인천연구원, ‘제4회 동아시아 문호도시 정책포럼’ 개최

▲ 포스터
[투데이경제]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제4회 동아시아 문호도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 양 기관은 동아시아지역 문호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각자의 도시발전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다.

한·중·일 삼국의 수도권에 위치한 문호도시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 공간적, 기능적 맥락에서 유사한 도시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상호 벤치마킹이 수월하고 의미 있는 정책시사점이 많다는 장점으로 이어진다.

이에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은 지난 2015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과제를 공동 모색하기 위해 정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외교, 대기환경, 산업경제 분야에서 해당 지역 거버넌스의 주축인 공공 싱크탱크가 수행한 대외협력 정책의 방향과 연구성과를 주제로 잡았다.

인천연구원 이용식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중 인문교류 차원에서 동아시아 문호도시들의 현황과 특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의 행사주제는 그 자체가 한·중·일 삼국의 수도권 도시들에게 현재 주어진 새로운 도전이자, 해당 도시가 보유한 싱크탱크들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들”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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