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시의회 장미영 의원이 문화체육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도서관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수원문화재단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어린이 도서관의 전자책 대출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회 장미영 의원은 29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도서관 전자책 관련 질의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미영 의원은 먼저 수원문화재단 담당자에게 "어린이 도서관이 수원문화재단에서 언제 부터 위탁 받았냐?"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장 의원은 "어린이 도서관 운영을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문화재단 담당자는 "처음에 위탁 받을 당시에는 일반 도서관 운영 정도의 수준에서 운영이 됐지만, 지금은 문화재단 설립 취지에 맞는 운영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전자책 관련 아이들의 좋은 호응에 대해 질의를 이어 나갔다.

장 의원은 "2019년 어린이 도서관에 전자책을 들여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설명을 부탁했다.

문화재단 담당자는 "전자책은 현재 Y시리즈에 국한 되어 있다"며 "Y시리즈가 대출건수가 많은 대신 훼손도 많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보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책이 종이책이 아니라 아날로그적 감성은 없는게 맞지만, 정보 위주의 책이라서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 의원은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질문을 했다"며 "좋은 정책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장미영 의원은 어린이 도서관 LED 설치 관련 도서관 개보수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겼다.

장 의원은 "어린이 도서관 LED 설치가 몇개가 되어 있는지?, 단가는 얼마인지?, 수의계약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문화재단 담당자는 "LED 설치는 일반 등에서 전환을 한 것이고, 연차적으로 조금씩 진행해서 현재 완료된 상태이고, 가격은 74,000원에서 75,000원으로 조달 품목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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