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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덕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화성시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일수 기자 | 승인 2019.11.23 17:47

[산수화기자단 투데이경제] “화성시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는 것도 보람입니다.”

임채덕(진안·병점1·2·반월동, 자유한국당)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교육복지위원회 활동의 대표적 성과로 예술인 발굴과 지원을 꼽았다. 그는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성시의 경제적 여유 때문이라고 했다. 전에는 화성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예술인에 대한 예우에 소홀했으나, 지금은 화성시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재정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임 위원장은 ▲계약 종료된 학교청소년상담사 41명 구제 ▲청소년아동센터 개관 ▲동탄3동 평생학습관 ▲제1, 제2 장학관 운영 ▲동탄아름드리센터 개관 등 교육과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성과들을 이야기했다.

21일 화성시의회 의원집무실에서 임 위원장을 산수화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지난 21일 임채덕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산수화 기자단을 만나 2019년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 전반기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아 운영한 소감은?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그러면 시의회 활동이 군대생활과 똑같다고 말씀드린다.

초선으로 시의회에 입성해서 초기는 의회를 이해하고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많이 배워야 하는 시기다. 군대로 따지면 이등병과 같다.

지금은 군대로 치면 일병 중간 호봉쯤 되는 듯하다. 제일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다. 그런 면에서 시의회와 군대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화성시의회는 민주당 13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비율은 화성의 현안이나 문제점이 있을 때 치열하게 대치해서 표 대결로 할 수 있는 비율은 아니다.

갈등보다는 소통과 협치로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하면서 현안들을 해결했던 시간이었다.

◆ 상임위원회 활동에서 이룬 대표적인 성과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지난해 말 학교청소년상담사 41명이 계약이 종료되는 일이 있었다. 이분들은 계속 학교에 남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고용승계가 잘 되지 않으면서 교육청 앞에서 추운 겨울을 버텨야 했다. 가슴이 아팠다. 마음이 잘 전달돼 상반기에 그분들이 100%는 아니더라도 절반 정도는 복귀할 수 있게 됐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그래도 열심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화성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아동센터를 개관했다.

화성시는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동탄3동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했다.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해서 본인의 삶을 가치있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었다.

화성시에는 학생들을 위한 제1, 제2 장학관이 있다. 학생들에게 화성의 인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그리고 화성시에는 많은 예술인들이 있다. 예술은 기본적인 경제 여건이 되고나서야 향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전에는 화성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예우에 소홀했다. 지금은 화성시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재정 여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화성시 예술인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는 것도 보람이다.

동탄아름드리센터를 개관했다. 이곳에 2만7천 장애인이 인간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장애인복지관도 마련됐다.

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쉬움도 있다.

화성시에는 도시화된 지역도 있고 안 된 지역도 있다. 양극화가 심하다.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으나 준비나 대응을 원활하게 하지 못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시민들을 만날 축제나 행사 등 기회가 이뤄지지 못해 아쉬웠다.

화성시에는 여러 쉼터가 있다. 단기 여성 쉼터, 한부모가정 쉼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이 있다.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분들을 케어할 수 있는 장치는 마련돼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 케어를 받다 시설을 떠나야 한다. 그 후에 삶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방향성을 제시해 드리지 못했다. 이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충분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중간적 역할을 하는 사회복귀시설이 필요하다.

임채덕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있다.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화성시 예산은 3조원이 넘는다. 그중에 6천억원이 미집행액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보면 집행률이 70%도 안 되는 사업 꽤 많다.

예산은 제때에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한다. 예산 집행이 잘 안 되는 것은 시스템이 잘 안 돌아간다는 얘기다.

이번 정례회 때는 그런 부분에서 시 집행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움직이게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예산심의를 할 것이다.

◆ 내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화성시에서는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고교평준화가 옳은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4~5년 전만해도 동탄에 학교가 많이 부족하다보니 고교평준화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쉽게 갈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지금은 학교도 많이 생기고 학력 수준도 높아졌다. 가까운 학교도 좋지만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차별화된 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많이 하신다.

정부에서는 고교평준화를 하라고 내려오는데, 이런 부분을 화성시화해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 끝으로 화성시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화성시의회는 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곳이다. 시민의 요청사항을 항상 귀담아 듣고 풍요로운 화성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화성시의회는 시민에게 365일 열려 있다.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투데이경제,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입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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