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범사업 참여농가 등 40여명 올해 성과 공유

▲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자원육성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투데이경제]용인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자원육성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올해 사업 참여 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력육성, 생활자원, 농촌지도기획 등 3개 분야 세부사업의 활동사례와 추진성과 등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올해 추진 사업들은 농가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백암면 석실마을의 50년된 방앗간 건물을 리모델링해 농가형 카페를 만들고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 ‘로컬푸드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례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장 평가를 하며 시범사업의 개선점이나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지원하고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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