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은 10일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에서 남양읍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읍 자치계획 아이디어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살기좋은 남양, 남양인에게 묻습니다'로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아이디어 장터에선 남양읍 자치계획단이 발굴한 8개 분야 19개 의제를 남양주민에게 소개하고, 주민들의 생활에 더욱 와닿는 의제들을 직접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의제를 발굴했다.

의제 발굴은 오프라인 뿐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11월 23일까지 의제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고, 최종결과는 11월 26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주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홍노미 남양읍장은 “아이디어장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 들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발굴, 선택한 의제들이 남양읍 자치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도록 적극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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