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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간환경감시원, 환경 파수꾼으로 '우뚝'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으로 환경민원 만족도 증가
이일수 기자 | 승인 2019.11.08 23:25
화성시 민간환경감시원이 지난 10월 31일 국화도에서 해촉식 및 국화도 환경정화활동을 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시 민간환경감시원들이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성시는 환경지도과 소속 민간환경감시원이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업장 적발에 이어 폐기물처리업체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민간환경감시원은 향남읍 동오리 인근 사업장을 점검하던 중 덮개를 하지 않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발견·추적 끝에 해당 차량이 향남읍 소재 A산업 소속 차량을 확인했다.

하지만 A산업은 안산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득하고, 허가받지 않은 보관 장소인 향납읍 소재 해당 사업장에 건설폐기물 및 사업장 폐기물 약 500톤을 부적정 보관 및 처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민간환경감시원은 안산시에 A산업의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조치를 요청했고, 화성시는 A산업을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고 적치된 폐기물에 대해 조치 명령을 시행했다.

화성시 민간환경감시원은 지난 3월 위촉된 이래로 환경오염시설 현황도를 제작하고, 권역별로 촘촘한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폐수무단 방류 및 폐기물 투기 등 환경법규 위반 사업장 11개소를 적발했고, 유류사고 및 물고기 폐사 등 24건의 수질오염 사고에 대해 신속한 방제활동을 했다.

화성시는 민간환경감시원을 운영함으로 야간 및 휴일 등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환경민원에 대해 신속한 현장출동과 조치로 민원 만족도가 증가했다.

저수지 물고기 폐사 신고를 한 민원인은 "민감환경감시원이 물고기를 신속하게 수거함으로, 부패된 물고기 악취가 나지 않았다"며 화성시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종료에 따라 국화도에서 해촉식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환경감시원 활동을 했던 이철교(55, 남)씨는 "민간환경감시원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기후환경, 수질환경, 자원순환 등 환경사업 전반의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다 많은 현장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되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내년에 민간환경감시단을 23명을 확대 운영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으로 환경 분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시간대 환경오염 사고와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깨끗한 환경조성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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