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처음학교로’ 참여는 유아교육 신뢰회복의 시작”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전체 8,544개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교육부는 우리 아이들의 첫 학교인 유치원부터 입학단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조례 제정을 완료해 사립유치원도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사립유치원의 참여가 다소 저조하였지만, 올해는 ‘처음학교로’에 등록해야 하는 대상 유치원 대부분이 등록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호응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 전 현장에서 사전 모집하는 등 불공정 사례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시스템 활용을 어려워하는 유치원 대상으로는 시스템 등록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부모는 11월 1일부터 회원가입 및 유치원별 모집요강 검색이 가능하고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우선모집 접수,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반모집 접수가 가능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입학단계의 공정성 확보, 나아가 유아를 둔 부모님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하고 “정부정책에 협조해 준 모든 국공사립유치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유아교육 신뢰회복의 기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아이들을 위한 유아교육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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