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기업, 시민에 열린 시설로 운영

▲ 성남시
[투데이경제] 성남시가 가천대와 손잡고 바이오 헬스 분야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창작자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스 문화 확산과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한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지하 3층 전체 1178㎡ 규모에는 바이오 헬스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가 조성돼 내년 3월부터 기업과 시민, 대학연구소가 공동 활용하는 열린 시설로 운영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시제품 개발을 위한 품질인증 생산시설, 첨단 가상현실 시설, 5축 초정밀 머시닝센터,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다.

성남시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에 필요한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학 협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 일반인, 기업 등의 바이오 헬스 분야 창업과 시제품 개발, 마케팅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정보통신기술 영역을 확장해 민선 7기 핵심 공략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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