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서철모 화성시장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방문을 환영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지난 5월 1일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선포식' 방문에 이어, 현대자동차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셨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미래차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전기차·수소차 기술력을 입증했고 올해 수소차 판매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2030년 미래차 1등 국가’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친환경차 보급목표제 시행 ▲세계 최초 자율주행 상용화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상생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통령님께서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우리 시를 두 번째 방문하셔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할 혁신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신 것"이라며 방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도시브랜드가 미래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화성시가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혁신산업을 선도하는 첨단미래기업도시로 브랜딩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도시브랜드 품격을 높이고 첨단미래기업도시로 대대적으로 홍보해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철모 화성시장의 권유로 1인용차에 시승하고 있다(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또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에피소드지만 대통령님께 1인용차를 시승하시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자동차 판매로 이어져 기업에 큰힘이 될 거라고 권유해드렸는데 흔쾌히 시승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통령님과의 개인적 인연이 한몫 했는지 모르지만 주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시는 모습을 보고 목민관으로서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대통령님의 연이은 화성시 방문으로 우리 시가 첨단도시와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로 국민들께 소개되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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