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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력 단속에 손해 입은 상인들, 이재명 지사 탄원에 동참
이일수 기자 | 승인 2019.10.13 21:01
이재명 지사 탄원호소 현수막을 펼치고 있는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조합원들 모습(사진제공=상인회)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각계각층의 선처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고 있는 음식점 상인들도 이 지사의 탄원에 동참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상인들이 지난 12일 "우리는 이재명 도지사를 간절히 원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 지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백운계곡 상인들은 "도의 단속으로 당장 영업에 타격을 입었으나, 이 지사의 공정 사회 실현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고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들은 백운계곡 일대에서 수십 년간 불법시설물을 설치, 영업을 해오던 음식점 상인들이다.

이재명 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시면서도 이러시니..이런 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은 기득권자나 힘센 권력자가 아니라, 본인들이 피해를 입어도 모두를 위한 공정함을 받아들이는 바로 이런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보다 몇십배 아니 몇백배 크신 도민들"이라며 "미안하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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