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갈등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백군기 용인시장이 주말을 이용해 용인시 곳곳에 있는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민원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일에 못갔던 갈등 민원 현장을 주말에 방문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성복동의 초등학교 부지내 복지관 건립 및 근린공원 53호 공원조성 반대 현장, 상현동 심곡초 옆 부지 공원조성 요구 현장, 흥덕지구 요양병원 건설 신청지, 고속도로 개설공사 피해 현장(포곡읍 삼계리, 양지면 주북1리) 등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지역 주민들은 공원조성을 희망하지만, 많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안타까움과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분기점 안에 고립될 처지에 있는 마을에 대한 대책을 협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오늘 하루, 현장에서 많이 듣고 봤다. 주민들과의 대화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했던 하루였다"며 "다음주에도 가급적 많은 시간을 시민들의 민원해소에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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