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초 2학년 대상‘마을안전지도’만들기 수업

▲ 마성초 2학년 대상‘마을안전지도’만들기 수업

[투데이경제] 용인시는 지난 18일과 20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인 기흥구 마북동 마성초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마을안전지도’ 만들기 수업을 했다.

어린이들이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실제 위험하다고 느끼는 곳을 찾아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학교 주변 통학로 등을 직접 조사해 안전한 곳과 안전하지 않은 곳을 구분했다.

학생들은 공사장이나 후미진 골목 등의 사각지대, 낡은 담장, 노후한 난간·보도 등을 위험한 곳으로 인지하고 CCTV나 비상벨을 누를 수 있는 곳은 안전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수업에선 아이들이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어디에 있는지 조사해 지도에 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만든 마을안전지도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마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안전교육 도시재생활성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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