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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향남읍 숲길, 법령상 불가에도 추진하겠다”‘팔탄면 동방저수지 둘레길 조성’도 긍정적 검토 답변
이일수 기자 | 승인 2019.09.19 23:07
19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서부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지난 달 제안된 안건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서철모 화성시장과 함께하는 ‘서부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19일 저녁 향남읍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서부1권역 지역위원 3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부1권역에는 향남읍, 우정읍, 팔탄면, 양감면, 장안면 등 5개 읍면이 속한다.

이날 지역회에서는 지난 8월 제안된 안건인 ▲향남읍 도이리 산 26-3 일원 숲길 조성 ▲팔탄면 노하리 동방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서철모 화성시장이 ‘향남읍 도이리 산 26-3 일원 숲길 조성’에 대해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 시장은 “지난달 안건을 들었을 때 ‘이 안건 참 좋다’, ‘신선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역회의에 오기 전에도 ‘도이리 숲’에 들렀다왔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 아이디어는 돈도 얼마 안 들고 매우 훌륭한 제안이다”라며 “하지만 국립산림과학원에 문의하니 법령에 의해 사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서 시장은 “법은 사람들을 널리 이롭게 하려고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나무를 훼손하려는 것도 아니다. 사람이 들어갈 부분, 안 들어갈 부분 등을 고려해 산림청장을 만나 다시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되고 안 되고는 나중 문제다. 같이 노력해 보자”고 했다.

특히 서 시장은 “공감대가 형성되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행정절차상 안 된다고 들었지만 추진안을 짜서 노력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서 시장은 “용역을 추진해서라도 조사를 하고 치밀하게 자료를 준비해서 산림청을 만나 얘기를 하겠다”며 “우려 지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주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서철모 화성시장은 ‘팔탄면 노하리 동방저수지 둘레길 조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서 시장은 “올해 동방저수지에 4번 갔다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동방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전에도 제기됐던 민원이다. 서 시장은 지난 2016년 화성시에서 실시한 용역보고서를 펼쳐보이며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용역보고서는 동방저수지 둘레기 조성이 ▲둘레길 조성시 수질 2급수 이상이 아닌 6급수 ▲동방저수지 반경 1km 내 너무 적은 인구수 ▲주차장 확보 등 주변 사유지 매입 비용 485억원 소요 등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서 시장은 예전과는 3가지 상황이 변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서 시장은 “변한 것은 일단 볼거리가 하나 생겼다”며 “연꽃이 살면 수질이 좋아진다. 당시에는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지만 제가 가봤을 때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또한 “둘레길 조성할 때 최종적으로는 주차면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라며 “지금은 도로가 나면 주차공간을 무료로 확보할 수 있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98%나 되는 사유지를 매입해서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사유지를 가진 분들에게 이용 승인 절차를 밟아보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전체 둘레길을 한 번에 조성할지, 구간을 나눠 가장 좋은 구간을 1단계로 먼저 추진하고, 추이를 보면서 2구간, 3구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서 시장은 ▲주차장 확보 여부 ▲사유지 사용 승인 여부 ▲단계적 조성 방안 등을 “팔탄면과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19일 강영호 지역위원이 서철모 화성시장이 밝힌 동방저수지 2016년도 용역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팔탄면 강영호 지역위원은 2016년 용역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 시장에게 다시 한번 동방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서 시장은 “안 하겠다고 답을 드린 게 아니다”라며 “강 지역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제가 말씀드린 것과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팔탄면 강영호 지역위원의 주재로 9월 지역회의가 진행됐다. ▲양감면은 ‘초록산 산림욕장 연못 재설치 및 공원 지정’ 요청 ▲팔탄면은 ‘발안천 환경 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사업’ 제안 ▲장안면은 ‘서남부 신축 축사의 환경 재앙’ 대책 등의 안건을 제안했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은 다음달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시장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투데이경제,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미디어타임스, 화성타임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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