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주거환경 개선,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 기대 효과”

17일 김희중 진안동 지역위원이 동부2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산수화 기자단)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진안동은 17일 저녁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동부2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지역회의는 김재관 지역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동부2권역에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등 4개 동이 속한다. 지역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도 함께했다.

진안동을 대표해 김희중 지역위원이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건의했다.

김 위원은 ‘전신주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지금 진안동은 어둡고 지저분하고 주거환경이 퇴락하고 있는 구도심이 돼 가고 있다”며 “진안동 중심상업지구 도로변의 전신주를 지하화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신주 지중화 사업’ 구간 면적은 약 29만m²에 달하고, 길이는 약 5km에 이른다. 사업비는 1km 당 35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화성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사업비를 각각 50% 부담하는 협약을 추진해 진행한다. 

김 위원은 “몇 년 전만 해도 자부담 비율이 높아 예산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울시 각 구청이나 경기도 일부 시·군의 경우 장기계획을 수립해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도시 주거환경 개선,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의 기대 효과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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