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캡처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18일이 지났다. 크림빵에 담긴 절절한 안타까움 때문에 보도가 자주 나가다보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유명해져 지상파에서도 방영되고 있고,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18일이 지났기 때문에 이미 범인을 체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가지 않았나? 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백기종 경찰대 외래교수는 "이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고 강조한다.


백 교수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서울에서 약간 벗어난 외곽지역으로 그 형태를 보면 그곳에 근거를 둔 주민이나 연고지나 직장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을 한다. 지끔까지 보면 뺑소니 사건, 사고 야기 후 도주하는 운전자가 100명이면 95% 이상 체포가 됐다.


또 블랙박스 전수조사를 하고 있고 외곽, 도로 진입로, 인터체인지 관련, 그리고 방범망, 교통망, 지자체에서 설립한 각종 CCTV 전부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잡힌다고 확신한다.


현재 경찰에서는 수사에 대한 공개를 하지 않지만 치밀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 동영상을 통해 밝혀진 차량은 BMW 또는 벤츠차량으로 압축되고 있다. BMW의 경우 작년 기준 국내 약 9000대 정도 안팎이다. 특히 청주 지역에 근거지로 둔 차량으로 압축하면 곧 범인은 잡힐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교통사고 플러스 살인 사건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경찰은 새벽 2시 30분경에 사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뺑소니 사고 후 약 50분에서 1시간 차이가 있으므로, 그동안 살아서 고통 받으며 쓰러져 있었는데 사고를 낸 운전자는 환자를 싣고 병원에 가든가, 119를 신고를 하지 않았다. 만약 살릴려고 노력했다면 50분동안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결과적으로는 이게 살인 행위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사건은 전국민의 분노와 공분을 사고 있다. 뺑소니사고는 깜박이등이나 관련된 부품 조각이 땅에 떨어진다. 극히 미세하지만 그 성분을 파악해 차종과 출고 연도등 누가 샀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범인은 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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