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3개교 학생 동아리 30여명 ‘노작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발표회 열어

▲ 노작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경제] 화성시 반송동 노작마을 팬케익팬트리에서 지난 10일 ‘2019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동아리 노작마을 살리기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방용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학생동아리, 노작마을 사랑회,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노작마을 살리기는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가 관내 학생 동아리들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탄국제고등학교,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봉담고등학교 학생동아리 30여 명은 지난 4월부터 3개 팀으로 나눠 콘텐츠 기획 캐릭터 개발 관련 기사 작성 및 영상제작 활동을 펼쳐왔다.

노작마을 일대 미술공방과 가죽공방, 사진관 등 총 14개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했으며, 또래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 제작 및 페이스북, 신문매체 등을 통해 홍보했다.

시는 노작마을 화성진로체험거리를 지속 운영하고 차후 남양읍과 향남읍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마을과 함께 해답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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