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제 13회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대책에 나섰다(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서철모 화성시장이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화성시의 피해 상황 점검과 복구대책에 나섰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 현장을 찾아가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서 시장은 "정남면 고지리 공사장 옹벽 붕괴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수와 강풍에 의한 붕괴사고였는데 예상보다 적은 강수에 대비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 향후 안전진단점검 등을 보수적으로 진행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안전대책을 내놨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확을 앞둔 농수산물, 건물과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태풍피해 현황을 설명했다.

서 시장은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이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셨기 때문"이라며 "이번 태풍재난 상황처럼 시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 재난에 대비한다면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이웃과 마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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