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현읍 이웃돕기 모습

[투데이경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과 모현읍은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등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모현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50여 회원들은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115가구에 헌옷 모으기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쌀과 떡, 김, 치약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들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사골곰탕 등 반조리 식품 20세트를 마련해 이웃과 관계를 끊고 생활하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정서적 도움을 주는 한편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반조리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25가구에 여름이불을 전달했고 6월엔 직접 담든 여름김치를 60가구에 전달했다.

모현읍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단체들이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남은 며칠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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