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투데이경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은 지난 3일 대명항 어촌계회의실에서 대명항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명항 개발 추진현황 설명 및 국가어항 지정 추진 방안 토론 등을 통해 대명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정해양위원회 박윤영 위원장, 백승기 의원, 성수석 의원, 김성수 의원 등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과 경기도 및 김포시장을 비롯한 김포시 관계공무원, 대명항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금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김철환 의원의 진행에 따라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의 대명항 개발 추진 현황 설명과 참석자간 정책 방안 제시, 종합 토론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향후 남북 교류 활성화에 대비해 염하수로를 이용한 대북교류 거점어항으로의 개발, 축제와 연관한 먹거리·볼거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철환 의원은“이제 어촌은 단순히 어업에 의존하지 말고 어업, 관광, 레저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변해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기존 대명항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생산·소비·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향후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님들을 비롯해 경기도·김포시 관계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하류 김포와 강화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대명항은 남북교류 거점항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투자를 위한 국가어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이 되면 약500~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물양장 확충, 어항기능시설 보강 등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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