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 16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 참석
서철모 화성시장이 16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회식에 참여한 후 "시화호가 생명의 바다로 복원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명의 바다 시화호가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먼저 "시화호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 시와 시흥시, 안산시가 공동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시화호의 경계는 세 지자체에 걸쳐 있지만 경기도민, 국민 누구나 편안하게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 시장은 "특히 이번 대회는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시화호를 생명의 바다로 복원시켜 국민들의 품으로 안겨드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15~18일까지 진행되는 대회에서 우리 시의 전곡항에서는 요트경기가 펼쳐진다"라며 "관람객과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소중한 분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아름다운 서해바다에 많은 국민들께서 방문하여 자연을 즐기고 여유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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