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개발호재 유무, 신규 입주물량, 방학 이사수요, 그간 상승․하락 피로감 등에 따라 지역․단지별로 혼조세 보이며 지난주 0.02% 상승해 상승폭 유지한 가운데,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1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7월 5주(7.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0.00%)은 보합 전환, 서울(0.02%→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09%→-0.06%)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0%→0.00%), 8개도(-0.17%→-0.11%), 세종(-0.06%→-0.10%))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9%), 전남(0.03%), 서울(0.02%)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강원(-0.22%), 경남(-0.20%), 전북(-0.11%), 세종(-0.10%), 인천(-0.10%), 제주(-0.09%), 충북(-0.09%)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1→59개) 및 하락 지역(103→104개)은 증가, 보합 지역(22→13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2%→0.0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7%)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4%→-0.03%), 8개도(-0.12%→-0.11%), 세종(-0.14%→-0.18%))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8%), 충남(0.06%), 서울(0.03%), 대구(0.02%)는 상승, 경남(-0.27%), 세종(-0.18%), 제주(-0.13%), 전북(-0.11%), 경북(-0.09%), 충북(-0.08%), 울산(-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5→49개) 및 하락 지역(91→96개)은 증가, 보합 지역(40→31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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