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백암고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진로 특강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백암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백 시장의 인생경험과 반도체 특화도시 용인시 학생들의 미래 진로 등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백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 세대와의 만남, 백암고 특강'이란 글을 통해 "백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용인시의 비전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강연을 진행했다"며 특강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백 시장은 "강연 초반, 백암 출신 명사인 이상철 소장(5사단장)과 전화로 연결하여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격려 말씀을 들려주는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며 "학생들이 열렬한 호응으로 답해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강조하며, 성실과 진솔함을 갖춘다면, 어떤 일을 하든 성공할 것이라 조언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10년간 120조원이 투자되는 SK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소개하면서 백암은 물론 처인구의 엄청난 발전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도 했다"며 용인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백 시장은 "선생님들께 백암의 자랑이 무엇인지 여쭤보니, 다름아닌 맑고 순수한 우리 학생들이라고 답해 주셨다"며 "학생들이 용인 발전과 함께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에 걸맞는 교육여건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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