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정책 기조 유지와 더불어 추가 규제 가능성(분양가 상한제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인기 재건축 및 신축 단지 매수세로 2018년 11월 1주 이후 3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5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7월 1주(7.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전국 주간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4%→-0.02%)은 하락폭 축소, 서울(0.00%→0.02%)은 상승 전환, 지방(-0.11%→-0.09%)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8%→-0.06%), 8개도(-0.13%→-0.12%), 세종(-0.31%→-0.09%))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7%), 서울(0.02%), 인천(0.02%)은 상승, 경남(-0.16%), 강원(-0.15%), 울산(-0.15%), 충남(-0.13%), 충북(-0.13%), 경북(-0.11%), 전북(-0.09%)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8→38개) 및 보합 지역(22→25개)은 증가, 하락 지역(126→113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5%→-0.03%)은 하락폭 축소, 서울(0.00%→0.01%)은 상승 전환, 지방(-0.10%→-0.11%)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8%→-0.09%), 8개도(-0.11%→-0.13%), 세종(-0.12%→-0.20%))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1%), 대구(0.01%), 대전(0.01%)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울산(-0.30%), 강원(-0.29%), 경남(-0.27%), 세종(-0.20%), 충북(-0.14%), 부산(-0.14%), 제주(-0.12%)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9→29개)은 유지, 보합 지역(35→43개)은 증가, 하락 지역(112→104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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