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출점 저지 전국 대책위원회 주최

▲ 이마트 노브랜드 대책간담회 사진
[투데이경제] 이마트 노브랜드 편법 출점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기 위해 소상공인과 정부,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안호영 의원이 유통재벌의 편법 개점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 1 간담회의실에서 ‘이마트 노브랜드 편법 출점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노브랜드 출점 저지 전국 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홍근 국회의원과 김진형 수석전문위원, 중소벤처기업부 김형영 국장, 전라북도 나석훈 국장, 노브랜드 출점 저지 전국 대책위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부와 지자체는 대책위의 애로사항들을 듣고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여러 질문에 답변했다.

안호영 의원은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대형마트 출점이라는 점은 이미 통계로 증명됐다”며“재벌유통업체들이 법의 맹점을 이용해 편법으로 개점하는 것은 상생협력정신에 반하는 것이고 대책마련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간담회 한번으로 모든 해결점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첫 걸음을 뗐다는 것에 의미가 있고 발전적인 대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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