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격 하락폭 축소, 전세가격 하락폭 유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신규공급 계획, 광역교통망 보완 방안,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영향으로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하며 30주 연속 하락했다.

7일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9년 6월 1주(6.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6%→-0.04%) 및 서울(-0.03%→-0.02%)은 하락폭 축소, 지방(-0.09%→-0.09%)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5%), 8개도(-0.11%→-0.12%), 세종(-0.12%→-0.21%))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1%), 제주(0.02%)는 상승, 인천(0.00%)은 보합, 충북(-0.28%), 세종(-0.21%), 경남(-0.17%), 울산(-0.15%), 경북(-0.11%), 전북(-0.09%), 강원(-0.09%)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16개)은 유지, 보합 지역(21→28개)은 증가, 하락 지역(139→132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6%→-0.06%) 및 서울(-0.01%→-0.01%)은 하락폭 유지, 지방(-0.10%→-0.11%)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6%→-0.07%), 8개도(-0.14%→-0.14%), 세종(-0.38%→-0.33%))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05%), 충남(0.01%)은 상승, 경남(-0.34%), 세종(-0.33%), 충북(-0.18%), 울산(-0.18%), 제주(-0.14%), 강원(-0.14%),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4→22개) 및 하락 지역(125→123개)은 감소, 보합 지역(27→31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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