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수행으로 매산동을 깨끗하게 바꿔주세요."

사회·경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추구하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은 오는 31일(금) 오후 2시, 수원역 동부역세권에서 '2019 매산클린올림픽'을 개최한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담배꽁초와 심각한 쓰레기 문제로 고심 깊어진 매산동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마련됐다.
 

2019 매산클린올림픽 포스터


테마 거리 문화광장에서 참가자와 함께하는 '클린 체조'로 개회를 알리고, 스탬프투어 미션(△소원 적기 △담배꽁초 수거 △금연 부스 체험 △분리수거 등)을 완료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와 함께 금연·구강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 니코틴 잔존량 및 폐활량을 측정할 수 있고, 금연상담, 구강 위생용품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일원


안상욱 이사장은 "매산클린올림픽을 통해 쓰레기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 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인과 주민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매산동 주민협의체 이영흠 회장은 "매산클린올림픽을 통해 수원시의 중심 매산동이 지역 환경운동의 중심지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전하며 "수원시 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일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앞으로도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수원역 동부역세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매산동의 이러한 변화와 노력이 수원시에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매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231-3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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