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일간 중국 산동성 칭다오지역 대표단 파견

▲ 경기도
[투데이경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기업단체 등과 투자유치협력 협약을 통해 중국 물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일간 중국 산동성 칭다오지역에 투자유치 대표단을 파견,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중국 교통운수협회와 투자유치 협력 협약 체결을 하고, 칭다오지역 및 중국 물류기업 등 총 6천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는 1988년 설립돼 4,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칭다오 시정부의 대외 경제무역촉진기구이다.

중국교통운수협회는 1982년 설립, 교통, 물류 관련 기업 2,000여사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오는 9월이면 평택 포승지구의 기반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평택항에 인접하고, 부지 단가도 주변 시세 대비 34%로 저렴해 중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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