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청광장서…나라별 문화 · 전통놀이 · 직업 등 체험 가능

▲ 2019 세계인의 날 용인글로벌페스티벌 포스터

[투데이경제] 용인시는 일반 시민과 2만6천여 외국인 주민의 화합·소통을 위한 용인글로벌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용인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용인에서 세계를 만나다 ’라는 이름을 걸고 다양한 공연·체험이 진행되는데 특히 베트남 · 중국 · 필리핀 등 각국의 전통 춤 공연과 전통의상 퍼레이드, 다문화가정의 장기자랑 등이 눈길을 끈다.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채롭다.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 · 전통놀이 · 승마 · 직업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외국인주민의 출신 국가를 찾아볼 수 있는 지구본 만들기, 국가별 도서 체험 부스 등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세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외국 출신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초등생을 대상으로 연 글로벌 그림대회 수상작은 5월 28일부터 6월 4일 용인종합가족지원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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