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 일제점검
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되어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으로, 전국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을 대상으로 해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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