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신제품개발센터, 3D 프린터, RF계측, 전자파 및 온습도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 보유
기업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 연구장비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해


R&D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G-신제품개발센터’가 중소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G-신제품개발센터’는 기업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연구 장비를 도입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센터 내에는 3차원 프린터를 비롯해 3차원 스캐너, RF측정장비, EMI 시스템(System), 온습도챔버, 정전기방전시뮬레이터, 제품촬영스튜디오 등을 구축해 창업기업부터 성장단계기업까지 제품개발에 필요로 하는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고성능 회로분석기와 신호분석기를 도입했고, 3D프린터 시장이 대중화됨에 따라 금년에는 3D프린터기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중기센터는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기구설계, ▲역설계, ▲시제품제작, ▲소량생산 등 각 파트별 전문엔지니어를 상주시키면서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애로 해결을 돕고 있다.


또한 중기센터는 5년 연속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이하 연공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장비이용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연공지원사업은 대학,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수수료의 부담금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산시 소재 산업용 기계를 제조하는 ㈜한양세미텍의 신정훈 과장은 “중소기업은 고가의 연구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데 G-신제품개발센터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의 성능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어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G-신제품개발센터’는 기업의 제품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실, RF측정실 등 기존의 조직을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573개사에게 4,610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한편, G-신제품개발센터 이용은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별도의 선정 절차 없이 전화상담 후 온라인 접수(www.gds.or.kr)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성장지원팀(031-259-6075)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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