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절차는 동탄도시철도(트램)에 대한 노선별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설계 등 사업계획 수립→착공으로 진행될 예정"

서철모 화성시장(사진=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탄도시철도(트램)가 포함된 경기도 철도망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서 시장은 먼저 "우리 시는 빠른 성장과 급증하는 인구문제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동권’과 ‘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한 "시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탄도시철도(트램)가 포함된 경기도 철도망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께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5년까지 경기도에 구축될 동탄도시철도(트램)를 포함한 6개 지자체 9개 노선에 대한 종합적인 철도망 계획"이라며 "오늘 그 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이루어지고, 다음주 고시가 예정됨에 따라 동탄도시철도(트램)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이 확보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절차는 동탄도시철도(트램)에 대한 노선별 기본계획→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설계 등 사업계획 수립→착공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서 시장은 "그중에서도 ‘노선별 기본계획’은 최적 노선 대안 및 정거장 계획,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사업성 확보 방안 검토, 연계 수송체계 구축 등 트램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서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에서는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시의회와 협의하고 지역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 수렴하여, 현재의 불편과 미래의 편익을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시장은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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