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9일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현장

원혜영 의원이 29일 이재명표 기본소득 논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은 이날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 축사에서 "기본소득이 우리 경기도에서 이재명 도지사님과 경기도의 31개 시군 시장 군수님, 도의원님들과 힘을 합쳐서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우리 사회가 지난 연말, 카풀 제도로 인해서 엄청난 갈등과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우리 당이 나서서 대타협의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만, 5년 뒤 10년 뒤에 닥쳐올 무인 자동차, 자율자동차 시대의 택시기사의 문제, 화물운전기사의 문제,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는 우리 사회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잘 앞서가게 그리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꼭 필요한 준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앞장서서 사람사는 세상, 이 세상의 변화를 우리 시민과 함께 주도하는 멋진 일, 끝까지 앞장서서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혜영 의원은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서 "기본소득 제도화를 위한 기본소득 기본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한 국토보유세 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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