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투데이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 중의 하나인 실감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통합 사업공고를 4월 11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5G로 데이터를 아주 빠르고 실시간으로 제공해 기존 4G 환경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품질·대용량의실감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몰입감·사실감이 극대화된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가능한 핵심서비스로 부각되며 실감콘텐츠 경쟁력이 5G 시대의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다른 나라보다 앞서 5G 실감콘텐츠 초기시장이 창출되어 실감콘텐츠 조기 상용화와 함께 성공사례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5G로 촉발된 시장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년 총 120억원을 투입해‘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월에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콘텐츠 분야로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를 선정하였으며,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5G 서비스 예정국가와 신남방국가에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하는 한편, 케이팝 콘서트 등 파급력 있는 한류 행사와 연계해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분야”라며,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선도를 위해선도과제 개발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통합 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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