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프트웨어 교육 중심 거점 역할 수행하는 선도학교 선정

[투데이경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2019년도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작년보다 191곳을 추가해 총 1,832개교를 선정했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공동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의 소프트웨어교육 역량이 강화되었으며,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 교육 사례가 인근학교로 확산되는 등, 선도학교가 지역 내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학생들 역시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반응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그간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의 현장 안착 및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기본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시·도교육청 협력을 통해 교원 확보 및 연수, 예비 교원 역량 강화, 물적 기반 확충, 교사 연구회·학생 동아리 운영, 교재·콘텐츠 개발·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과학·수학·정보교육 진흥법을 전면개정해,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역량인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같은 창의직무 위주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라며,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기본소양으로 체득해 미래 일자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도학교 대상 착수 워크숍을 4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6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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