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구혁모 의원,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동의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

사진=화성시의회 구혁모의원 페이스북

올해 6월이 되면 화성시의회 상임위원회 회의도 인터넷 생중계와 그 영상을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의회 구혁모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화성시의회에 작은 변화가 있다"며 이같이 사실을 알렸다.

구 의원은 "지금까지 화성시의회는 본회의에 한해서만 영상이 실시간으로 송출되었고 영상기록을 유지했다"면서 "반면에 상임위원회 회의는 영상기록은 없고 단순히 속기사에 의한 회의록만 유지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문제점을 집었다.

이어 "사실 의회의 모든 일은 거의 상임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서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사건이 단순히 문서기록만 남는다는 것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적절치 못하며, 모든 것이 생중계되는 국회를 보더라도 시대에 뒤처져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 의원은 의원들과 의회사무국에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 생중계 하고, 그 영상을 언제든지 열람해서 국회와 마찬가지로 모든 회의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전했다.

구 의원은 "다행히 의원총회를 통해 저의 제안이 의원님들께 받아들여져서 앞으로 올해 6월이 되면 누구나 우리 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상임위원회 회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새롭게 기존에 없었던 것을 한다는 생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동의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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