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화성시 농업농촌 발전계획 착수보고회 모습

화성시가 지난 18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위해 '2019~2023 화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는 박덕순 부시장, 농업정책과장, 농협중앙회화성시지부장,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56명이 참석했고, 용역개요 설명, 착수보고 발표, 부서별 의견수렴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했다. 

화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해야하는 법정 계획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 발전상을 토대로 화성시 농업현황 및 특성,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화성시만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화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의 중점 추진 과제는 △직불제 확대, 농가 재해지원·수입보장보험 확대, 농기계 공동이용 확대, 쌀 산업 개편, 채소가격 안정제 확대 등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을 확충 △스마트농업 육성, 청년 창업농 등 미래인력 육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푸드플랜 수립, 학교과일간식 지원, 가축질병 방역체계 강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농촌뉴딜, 여성농업인 위상제고, 사회적경제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이다.

이번 발전계획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농어업회의소 운영 등으로 협치농정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덕순 화성시부시장은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정부주도의 획일적이었던 기존의 농업 정책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환경, 먹거리의 균형발전을 함께 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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