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출근할 때, 이제 웃는 얼굴로 응원해요!”

▲이날 행사에서 데미언 그린 사장은 “직장인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자녀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서운함 같은 세대간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데이경제=김행철]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직장인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녀들을 회사에 초대하는 ‘어린이일일 사원 행사(Bring Your Children)’를 지난 19일진행했다.

 

이 행사는 메트라이프의 ‘다양성과 포용성 (Diversity & Inclusion)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여러 메트라이프 해외법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맞벌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서로에 대한 이해와 포용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제공하고자 마련 되었다.

 

서울 역삼동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 40여명이초대되었다. 데미언 그린 사장이 각 어린이 사원에게 사원증과 명함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참여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짧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한 자녀들은 직접 결제도 받아보고, 홍콩 메트라이프와 화상회의를진행하는 등 역할 체험을 통해 부모의 직장생활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모양은 “엄마가 출근하고 나면 서운한 마음이있었는데 오늘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체험해보니 엄마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제 엄마가 출근할 때 밝은 미소로 응원해주고 싶다”고 솔직한 소감을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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