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헬스케어사업 모바일앱과 스마트밴드 모습

화성시가 건강검진 결과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시민 또는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Family happily 가족사랑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76%에 이르나, 검진결과 이상자에 대한 후속조치는 12.26%에 불과하다고 화성시는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화성시는 건강검진 이상자를 대상으로 장소·시간 제약 없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화성'을 구현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한 원격 건강관리와 건강미션을 제공해 매월 미션을 달성하는 상위랭킹자에게 인센티브 제공하고, 보건소 건강관리팀(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사)의 정기적인 1:1 상담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화성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서비스는 시작일로부터 6개월(24주)간 이뤄진다.

김장수 화성시 보건소장은 “우리시는 청장년층 인구비율이 높은 만큼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로 건강개선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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