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송산~홍성) 복선전철 등 화성 서부권 교통인프라 개선

송옥주 의원

경기도 화성 향남에 사무소를 내고 지역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 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은 고향인 화성의 발전을 견인할 16개 사업의 내년 예산 8,8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안 대비 1,325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송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서 화성 서부 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수송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교통예산을 챙겼다.

우선 경기도 화성 송산과 충청남도 홍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 6,985억을 확보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지역 숙원사업의 하나로 완공되면 서해안권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수송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정률이 40%에 머물면서 개통 지연이 우려됐지만, 송 의원이 정부안(5,985억원) 대비 1,000억원 증액을 이끌어내면서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0년 개통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이밖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850억원(50억원 증액), ▲갈천~가수 국지도 건설사업 59억6800만원(20억원 증액), ▲팔탄~봉담 국도건설 45억1200만원(5억원 증액) 등 화성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다른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설치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설치사업은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경기도 내 5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로,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정부안에는 30억원만 포함돼 있었지만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70억원이 증액돼 최종 100억원이 확정됐다.

송옥주 의원은 국회 환노위 위원으로서 환경 개선 예산도 꼼꼼히 살폈다. 환노위, 예결위에서 ▲화성 하수도시설 확충(민투) 145억원, ▲물재이용시설 7억원, ▲화성 하수관로 정비 5억원 ▲화성 향남 하수관로 정비 5억원(신규반영), ▲화성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3억2500만원, ▲화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3억원, ▲화성 봉담 방치폐기물 처리 3억6000만원, ▲화성 상수도시설 확충 2억원,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 1억300만원 등 환경사업 예산들을 반영시켰다.

이외에도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건립 616억2700만원(169억5500만원 증액) ▲화성 당성 복원정비사업 8억원(2억4000만원 증액) 등 예산을 확보했다.

송옥주 의원은 “예결위에서 활동하면서 민생예산, 미세먼지 잡는 친환경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무엇보다도 고향 화성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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