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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공은 타인의 삶에 기여하는 것",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문화는?[인터뷰] 피트니스 트레이너 정봉길
강병수 기자 | 승인 2018.12.13 09:38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주는 트레이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존중하며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피트니스 문화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네츄럴'이라는 자신만의 색깔로 피트니스 분야에 탄탄한 입지를 쌓은 정봉길 트레이너는 피트니스 문화에 대한 자신의 포부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정봉길 트레이너 제공

10년 차, 피트니스 선수 겸 트레이너인 그의 꿈은 무엇일까?

2009년, 정 트레이너는 운동을 시작한 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있었다. 하지만, 약물을 사용하여 쉽게 몸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며 큰 회의감이 들었다. 치열한 경쟁 속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도 있었지만,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약물 없이도 멋진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네츄럴을 지향하는 대회인 INBA(International Natural Bodybuilding Association)에 출전했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얻어낸 것만이 진정한 내 것이 된다.'는 일념으로 운동에 매진한 결과

한국 대회에서 스포츠 모델 1위 및 그랑프리를 수상,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정봉길 트레이너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길브로 정봉길, 이상길 트레이너

올해 초부터 그는 '길브로' 이상길 트레이너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제작, 구독자들에게 네츄럴 운동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그는 "길브로를 믿고 운동하는 분들에게 올바른 방법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약물 대한 솔직한 생각도 덧붙였다.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정직한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모두 건강하게 운동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운동을 잘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운동하기 전의 충분한 스트레칭과 기록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중량을 무겁게 다루면 다룰수록 근육의 성장을 돕는 운동이기 때문에 더 세밀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상 위험이 높은 운동인 만큼 20~30분 정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운동을 반복하여 자신의 수행능력을 기록하고 이를 지표 삼아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봉길 트레이너 운동 모습

자신과 같은 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도 건넸다.

"욕심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단한 선수는 아니지만,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운동을 하기 위해서 묵묵히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양하게 시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봉길 선수는 "당신은 일어난 일에 대한 반응과 태도만을 통제 할 수 있을 뿐이다. 실제 일어나는 일 자체는 통제할 수 없다. 그 차이를 알아야 한다." 브라이언 L. 와이스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매번 좋은 일만 일어날 수 없습니다. 슬픈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는 가운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향후 네츄럴 프로 자격을 위해 WNBF(World Natural Bodybuilding Federation) 대회에 도전하겠다 포부를 밝힌 정봉길 트레이너. 타인의 삶에 기여하기 위한 그의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강병수 기자  dken93@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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