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카드-중고서적(예스24) 프로모션 홍보물
[투데이경제]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확대하기 위해 예스24에서 그린카드로 중고서적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5일 서울 양천구 예스24 중고서점 목동점에서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시연회를 연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시설 성심원에 중고서적 1,000권도 기증한다.

에코머니란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적립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보상금을 말한다. 적립된 에코머니 포인트는 에코머니와 연계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스24는 강남점, 목동점, 홍대점, 기흥점, 부산서면점, 수영점 등 전국 6개 지역에 중고서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매장에서 중고서적을 구입할 시 구매금액의 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적립 행사기간에는 기본 적립률의 6배인 30%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9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예스24, 비씨카드와 함께 ‘지속가능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사업 전반을 총괄·지원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예스24는 중고서점 내 에코머니 포인트의 원활한 적립을 위한 시스템 도입에 협력하고 비씨카드는 사업에 필요한 제반 설비를 지원한다.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국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린카드 사용 혜택을 확대하고 다각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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