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 의원

[투데이경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성훈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20년 이상 공동주택에너지절감 관련 사업부재’를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박성훈 의원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공동주택은 2017년 말 기준 6,322단지, 2,705,791세대로 집계되며, 그 중 도내 20년 이상 공동주택 단지 수는 2,638단지, 동수는 12,582동, 세대수는 773,228호로 나타났다.

박성훈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구시의 경우 20년 이상 경과된 150세대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실시해 공동주택 내 공용부문 전기요금을 15% 정도 절감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훈 의원은 “경기도 공동주택 전체의 약 28.5%가 20년 이상 아파트인데, 이들 공동주택에 대한 에너지 절감 관련 사업이 없으며, 이는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부정적”이라고 주장하고, “에너지기금을 적극 활용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검토하고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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