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제1호 마을정원 문화축제

[투데이경제] 오산시는 지난 17일 세마공방거리에서 세마아트정원 추진위원 및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 제1호 마을정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마을주민의 참여로 한국무용 및 캐롤송 합창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마을정원 프로젝트 추진 영상 방영 후 김문환 오산부시장 축사와 마을공동체대표와 오산시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선 마을 공방 및 주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었고, 다육이 미니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축제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충족시켰으며, 세마아트정원은 향후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정원유지관리 및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유지하여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산 제1호 마을정원인 세마아트정원은 올해 초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공모 선정되어, 마을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교육 및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마을정원 설계를 직접 참여·시공하여 지난 15일에 완공했다.

김문환 오산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우리시의 정원문화를 새롭게 정의내리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따뜻하고 복된 마을을 꾸리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오산 시민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는 “올해 10월 "2019년 경기도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공모에 당선되어, 내년 수청동 10-65일원에 마을공동체 정원인 "매홀두레정원"을 조성하여 낙후된 마을을 ‘마을정원’을 매개로 도시재생화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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