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터키 초청 방문

▲ 경기도교육청
[투데이경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조직된 ‘Tomorrow's Education Summit’에서 한국의 교육 개혁을 이끌고 있는 이 교육감을 기조 연설자로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기조 강연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이스탄불 Yildiz Technical University에서‘경기도교육청의 미래를 향한 도전, 꿈의학교’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투자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설명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대해 통찰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몽실학교를 사례로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방문에 앞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형제의 나라 터키의 교육 개혁에 경기교육의 성과와 도전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omorrow's Education Summit’은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국가들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로 터키 시민사회기구‘빌림 엘자릴리 데르네이’가 주최한다. 지난 해 핀란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교육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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