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23일 한국감정원이 8월 3주(8.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수도권은 0.06%에서 0.14%로 서울은 0.18%에서 0.3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최근 서울의 아파트매매거래량은 예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실제 2018년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852건으로 최근 5년 평균 10,113건보다 42.1% 감소했으며, 8월에도 여름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은 0.12%에서 -0.10%로 하락폭 축소이 됐다.

5대광역시는 -0.07%에서 -0.06%로 축소됐고, 8개도는 -0.16%에서 -0.13%로 축소됐다. 세종시는 -0.05%→-0.05%로 보합 상태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37%), 광주(0.07%), 대구(0.05%), 경기(0.05%), 전남(0.03%) 등은 상승, 울산(-0.35%), 경남(-0.31%), 경북(-0.15%), 충북(-0.12%),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9→64개) 및 보합 지역(20→23개)은 증가, 하락 지역(97→89개)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