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개 국내 스포츠기업·단체 참가…해외취업 상담관도 설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스포츠 산업 채용박람회(JOB FAIR) 201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매년 1만 명이 넘는 구직자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로 2011년에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리게 된다.

 

▲‘제4회 스포츠 산업 채용박람회(JOB FAIR) 201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스포츠산업의 전문 인력이 스포츠 관련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스포츠 전공자의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스포츠업체 간 교류 강화를 통해 스포츠산업계의 성장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을 위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해외 취업 상담관에서는 중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에 대한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스포츠산업 현황 및 기업정보 등을 제공해 우수 인력에 대한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축구협회, 휠라코리아, 지에스스포츠(GS스포츠, FC서울), 스포츠코리아, 스포츠 제조업체, 스포츠 서비스업체, 스포츠시설업체, 스포츠 협회 및 단체, 스포츠 프로구단, 스포츠 아웃도어 기업 등 110여개의 국내 스포츠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가한다.

 

국내 아웃도어업체들은 고등학교 졸업생 채용을 목적으로 기업관에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특별관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국내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별 행사로 ‘공개구인 자기 홍보(PR) 경연대회’, ‘취업 원 포인트 레슨’, ‘이미지 메이킹’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구직자는 취업에 필요한 개별 컨설팅을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별무대에서는 스포츠산업의 미래직업 특강, 4개 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해외 취업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스포츠 창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스포츠 건강관리 정보기술(IT) 플랫폼(덧마루) 서비스로 창업한 피팅(PTing)의 정종욱 대표와 체력 단련 플랫폼(덧마루) 짐데이(Gymday) 서비스로 창업한 데이코어의 최경민 대표가 연사로 나와 본인의 생생한 창업 경험을 나누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준다.

 

특강 후에는 개별미팅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상담과 투자자금 조달 등의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제4회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sportsjob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와 이력서를 작성하면 행사 전에 해당 정보가 구인 기업에 제공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