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세종〉부산〉서울〉대구 순으로 많이 올라…거래량은 수도권 중심으로 소폭 늘어

[투데이경제]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하여 전년 동기 대비 0.21%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보다 0.05%p 높으며,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변동률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하였으며 세종, 부산, 서울, 대구, 제주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 인천 지역은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세종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경기 파주시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 서울 동작구, 부산 해운대구, 서울 마포구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 전북 군산시는 하락했고, 경북 포항북구, 충남 서천군, 전남 목포시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 은 주거, 계획관리, 농림, 상업, 생산관리, 녹지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 은 주거용, 상업용, 전, 답, 기타, 임야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 거래량 은 2018년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 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였으며, 전기 대비 5.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은 지난 2017년 1월 최초 공급계약의 신고 의무화 이후 분양권 신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