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담양군·6개 자치구·한국농수산식품

▲ 서울특별시
[투데이경제]서울시가 내년 2월까지 전남 담양군과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Non-GMO 학교급식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로써 ‘GMO가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 된장, 간장, 식용유 같은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17년도 시민참여예산에서 1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담양군을 통해 조달된 22가지 Non-GMO 가공식품을 6개 자치구 48개 학교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도·농 상생 및 학생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전남 담양군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재료 조달을 통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에 책임을 진다.

서울시 6개 자치구는 참여 학교들의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의 가공품 수요에 맞게 원활한 공급을 돕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시범사업기간동안 eaT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조달 계약을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학교에서 급식계약 시 ‘eaT’ 을 통해 계약하게 되는데, 학교와 동북4구 사이 이용수수료가 발생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6개 자치구와 함께 예산을 확보하여 시범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며, 참여 학교들의 가공품 사용량을 토대로 가공식재료의 공급가격을 낮췄다.

이를 통해 장류 및 유지류를 친환경 국내산 가공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졌으며, Non-GMO 학교급식 도입에도 기여 하게 됐다.

이와 함께 6개 자치구·담양군에서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동북4구 공공급식센터와 협약산지인 전남 담양군 친환경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식재료 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이 보다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며 “시와 담양군, 6개 자치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힘을 합해 아이들의 먹거리안전,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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