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쓴 돈을 국민에게 알리지 말라” 수조원대 빚을 지고도 방만 경영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경기도시공사의 폐쇄적인 운영 행태를 빗댄 문구다. 지난해 기준 부채만 8조2830억원으로 집계된 공사는 하루에 5억원에 달하는 돈을 금융이자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도대체 돈을 얼마나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입을 굳게 닫고 있다. 공사는 2012년과 2014년에 각종 비위로 각각 96억원과 75억원의 손실을 본 사실이 경기도 감사를 통해 드러난 바 있으나 2010년부터 89억여원 상당 성과급 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처스)이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배급사 기준) ‘명량’은 1022만6042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이로써 ‘명량’은 각종 한국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새롭게 세운 것에 이어 개봉 12일 만에 역대 최단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 기세라면 2009년 가 세운 역대 최고 흥행기록인 1천3백만을 넘어 1천500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명량’의 흥행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