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경제 전망은 안타깝지만 어둡다. 정치 전망은 총선이 있는 해라서 더 치열하고 뜨겁다. 그렇다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어떨까? 어둡거나 무거운 것만 있을까? 아니다.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상황은 분명 불확실성의 시대답게 어둡고 팍팍하지만, 일상을 좀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누리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은 더 커졌다. 2016년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선 과연 어떤 것을 주목해봐야 할지 살펴보자.유행을 버리고 취향을 좇는 사람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한국인에게 취향은 어려운 것이었다. 남들 따라서 가는 게 무난
무엇을 할 것인가와 어떻게 할 것인가로 구분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1인 기업의 균형 저자, 진대운시대에 맞추어 기세를 타기 좋은 사업은, 아이템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WHAT)에 중점을 두겠고, 노하우를 접목해서 기술적으로 접근하는 사업은, 해당 아이템을 어떻게 할 것인가(HOW)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기세를 타고 수월하게 하여 부가가치를 올릴 수도 있고, 노하우를 살린 자신만의 기술로 재창조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방식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수월합니다. 순발력이
▲Ubuntu edu 대표 김진현아이들에게 대학 입시는 20 대의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시험입니다. 승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입장으로 학생들이 무작정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저의 제자들 중 예외적인 두 학생이 있습니다. 이 두 학생의 사례로 부모의 입장으로 혹은 선생, 학생의 입장으로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예비고등학교 3학년, 특성화고 특성화 공업고등학교 학생입니다. 학교 특성을 살려 공대계열로 대학을 진학할 경우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국내외 봉
안녕하세요. 100인의 아빠단 5기 특별멘토라는 부담스러운 직함(?)을 가진 정우열입니다. 현재 두 아이의 주양육자로 살고 있어요. 첫째는 은재(딸) 4세, 둘째는 포동이(아들) 3세이고요. 주양육자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이유는 보통 집의 엄마 역할을 하고 있어서 그렇답니다. 예를 들면 육아블로그, 육아인스타, 어린이집 엄마들 모닝커피 수다모임, 어린이집 행사, 어린이집 엄마들 단톡방(단체카톡방) 등 모두 아내가 아닌 제가 하고 있어요. ▲어린이집 엄마들과의 브런치 시간.저의 하루 일과를 잠시 말씀 드리면 매일 아침마다 아내와 함께
▲김원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뜻하다는 소식에 한시름 놓았다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다시 맘을 졸이게 된다. 겨울철은 난방비, 피복비 등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인 특성 때문에 저소득·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계층이 늘어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진다. 어떻게 하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느라 생각도 많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어려운 계층을 빠짐없이 찾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Ubuntu edu 대표 김진현고3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유형 대학 입시를 크게 3 가지(인문,자연,예체능)의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들로 자녀들이 어떠한 전형이 맞을지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예체능, 미술 재수생 A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부터 미술 실기를 준비한 학생입니다. 내신 3등급이며 수시로 지방 4년제 미대를 지원, 합격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모의고사 전과목 2등급을 나온다는 점입니다. 수능에서도 각 과목별로 3,2등급을 맞았습니다. 이
▲김용우 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장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젊은 시절 그에 얽힌 유명한 일화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어느날 칸트가 대학시절 사랑하는 여자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 청혼을 받은 칸트는 여자에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는 곧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사랑과 결혼에 관한 책을 모조리 찾아 보았다.그리고는 자신의 노트에 결혼을 해야할 이유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각각 정리했고 결혼을 해야할 이유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보다 4가지 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되자 마침내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는 그 여자의 집으로 가서
▲안병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전자정부 수출 사상 최대 규모 계약 체결 지난 9월 4일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는 한국과 카메룬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브랜드명 UNI-PASS)의 카메룬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수출 계약은 3년에 걸친 시스템 구축과 12년에 걸친 시스템 운영을 포함하여 약 2700억원(2억 3000만달러)에 해당하는 전자정부 수출 사상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UNI-PASS는 우리나라 관세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지난 10여년 간 에콰도르, 탄자
▲1 인 기업의 균형, 저자 진대운나무를 베기만 하고 심지 않으면, 어느 산이든 벌거숭이산이 됩니다.한참 열중하는 때에도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쁨의 오류가 있습니다. 정신없이 휘몰아치고 피로에 지쳤을 때 느껴지는 뿌듯하고 보람찬, 보이지 않는 함정입니다. 방향을 정하지 않고 전력질주를 하면, 원하지 않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도 원하는 곳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르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했다는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희열에 빠지게 됩니다. 아주 위험한 감정입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지난 11월 10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금융감독원은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관객이 이해하기 쉽게 연극으로 보여줬다. 아버지를 여의고 빈손으로 쫓겨난 백설공주가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로 아버지 재산을 조회해 가난에서 벗어난다는 이야기였다. 신분증만 있으면 주민센터를 한 번만 방문해 상속재산을 알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잘 보여줘 외부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
▲1인 기업의 균형, 저자 진대운처음에는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자신의 적성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세상에 통하지 않을 때까지는 좋아하는 것만 해도 됩니다. 그 다음부터가 좋아했던 것 이외의 부분에서 승부를 내는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좋아하지 않는 것도 해야 됩니다. 잘하는 것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을 챙기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어려운 일을 먼저 정리해놓고, 나머지는 장점으로 탄력 받아 쉽게 나갈 수 있습니다. 장점은 이처럼 애쓰지 않아
▲이정원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화장지를 만드는 A기업은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했으나 50m, 70m 등 화장지 길이에 따라 각각 인증을 추가로 받아야 해서 인증 취득으로 인한 비용이 과도하다고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돈가스를 제조하는 B기업은 축산물HACCP을 받아 판매하면서, 치즈, 고구마 등이 포함된 신제품 돈가스를 출시하고자 했으나 신제품은 고기 함량이 50%가 안돼 식품HACCP을 추가로 다시 받아야 하는 문제로 제품 출시를 포기했다.이 두가지 사례는 최근 들어 우리 중소기업이 인증규제로 인해 시장진출이 좌절되거나 인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재변을 그치게 하는 방법은 임금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중종 8년인 1513년 10월 21일, 재변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사간원의 헌납(獻納)으로 정5품 관리였던 윤인경이 한 말이다. 이 때의 마음가짐을 중종실록에는 ‘조심(操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불조심이나 차조심과 같이 조심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그 철학적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 안에 담겨진 뜻을 한번쯤은 생각해볼만 하다.조심은 ‘맹자’의 ‘진심·상’편에 나오는 ‘기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가야합니다. 호랑이가 집으로 들어온 뒤에 친절하고 얌전하게 무방비로 잡혀주지는 않습니다. 호랑이 잡는 과정을 일에 비유하자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우선 그곳을 찾아내고 → 들어가서 → 잡은 뒤에 → 잘 가져와야 합니다.▲1인 기업의 균형 저자, 진대운 이때 각 상황에 놓치면 안 되는 것이, 찾아낼 때에는 정확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들어갈 때에는 재빨리 가야 선수를 칠 수 있으며, 잡을 때에는 최소의 손실로 희생이 적어야 하며, 가져올 때에는 놓치지 않도록 무사히, 완벽히 목표물을 챙
흔들림 없는 확고한 의지를 신념이라 합니다. 성공을 향한 열망,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과업, 나와의 약속에서 우리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강철 같은 신념으로 쉽게 타협하지 않고, 주저 없이 행동하는 것은 평소 자신의 가치관이 단단하게 쌓인 결과입니다. 신념은, 뚜렷한 가치관이 반복되어 항상 나타나게 됩니다. 신념을 확고히 하려면, 균형을 갖추어 건강해야 하는 세 부분이 있습니다. 육체의 건강, 지식의 건강, 영혼의 건강을 항상 점검하고 균형이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점은, 어느 한부분이 뛰어나기보다는 균형을 갖추어야 하는
안녕하세요. 특별멘토와 아빠학교장이며 기범아빠인 권오진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 되어서 딸아들바보에서 아내바보로 전향을 했답니다.지난 20여년 간 5000가지의 놀이를 만들고 놀아줬지만 사실, 모든 놀이는 쉽습니다. 단지 놀이의 접근법을 몰라서 어려워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10여넌 전부터 ‘하루에 1분만 놀아줘도 누구나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을 해왔고 이를 놀이의 4대천왕으로 일컬어지는 1분놀이, 셀프놀이, 취침놀이, 원격놀이를 통해 논리적으로 정리를 했습니다.아래의 내용은 쉬우니 따라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
최근 화성 지표면에 소금기가 있는 물이 흐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이 보낸 화성 탐사 궤도선이 화성 지표면을 정밀 관측한 결과다. 미국, 러시아, 유럽, 인도 등 인류의 오랜 화성 탐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도 경이로운 우주 탐사 결과들이 최근 많이 소개되고 있다. 9년 동안의 길고 긴 여정 끝에 태양계의 끝 명왕성을 통과한 뉴호라이즌스, 지구와 화성 중간 지점 등을 돌고 있는 혜성을 쫓아가 착륙한 로제타와 필레 등. 오랜 투자와 인내의 결과다. 그야말로 우주 대항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우주 탐사
국가브랜드는 국가 경쟁력이다. 그 나라의 ‘얼굴’인 브랜드를 관리하는 문제는 그 나라의 위상을 관리하는 일과 같아서 세계 각국이 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관리에는 일정한 표준이 없다. 각국이 저마다 처한 경제적, 사회·문화적 특수성과 역량에 따라 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한다.그렇다면 우리는 국가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국가브랜드 육성 정책이 시작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이와 관련한 노하우나 시스템도 부실한 형편이다. 국가를 성공적으로 브랜
▲김영일 회장멈추지 않는 전쟁과 분쟁으로 최근 “난민” 관련 소식이 빈번하게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하루를 거르지 않고 난민들의 소식이 들려오는 상황에 유럽 각국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난민 문제 해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우리나라 또한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을 위해 고민한다.아프리카 나라 중에 “에티오피아”를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가난하고 못사는 후진국이라는 생각부터 할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가난함이 아닌 감사함을 마음속에 담아야 할 고마운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 평화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융·복합’이라는 단어가 대세다. 사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융·복합’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뮤지컬’이나 ‘웹툰(Webtoon)’은 전통적인 예술과 콘텐츠 장르와 기술 또는 다른 장르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미 우리 주변에서 확고한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이 빨라지면서 ‘융·복합’의 산업과 장르의 경계가 급속도로 허물어지고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이제 예측조차 어려울 정도로 하